[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31일 15:29분경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항내 정박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긴급 진화되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오늘 화재 신고는 15:29분경 주문진항 북방파제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B호 선장이 해당어선 연돌 주변에서 불이 나고 있는 것을 발견해 119 경유 속초해경에 접수되었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주문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긴급 진화에 나섰으며, 다행히 초기 진화가 완료 되어 인근 어선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화재 당시 사고 선박 내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출동한 119 소방대원과 함께 완전 진화하였다.
속초해경은 인명피해, 해양오염 및 침수 등의 위험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