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오늘(30일) 오후 5시 16분경 부산 수영구 소재 수영교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남, 50대)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오늘(30일) 오전 5시 1분경 부산시 수영구 소재 수영교를 지나가던 시민이 해상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A씨를 발견하고 112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광안리 연안구조정을 사고 지점으로 급파, 해상 입수를 통해 A씨를 구조하여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심한 저체온증 및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 인근 병원(해운대백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