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오늘(21일) 오전 2시 26분경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물량장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남, 23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같은 날(21일) 오전 2시 16분경 부산 영도 봉래동 물량장 부두에서 낚시 중이던 B씨(남, 이하미상)는, 바다에 빠진 채로“구해달라”고 외치는 A씨를 발견하고 112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 및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A씨를 구조하여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심한 저체온증과 구토증상 등을 호소하여 인근 병원(고신대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