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소장 손영희)에서는 지난 1월 9일 쌍용양회 영월공장(공장장 김종식)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교실을 통해 쌍용양회 영월공장 구내식당이 작은 변화를 일으켰다.
이 건강교실은 지난달 사내 조회시간 중 40대 후반의 직원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직원들의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한반도면 보건지소와 쌍용양회(총무과) 협의로 이루어 졌으며, 심뇌혈관질환의 주요원인인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에 관한 질환교육 및 운동 저염식 식이요법 짠맛 미각검사 저염 간장과 일반간장 비교 체험 등 영양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쌍용양회 영월공장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석 했으며, 매우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고, 직장인들에게 유익한 질환 정보로써 꼭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라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우선은 구내식당 음식의 나트륨함량을 줄이고, 매주 수요일은 국물 없는 날, 매 식단에 나트륨 함유량을 표시하기로 결정했다.
손영희 보건소장은 “건강한 직원은 직장의 자산이니, 내 직원뿐 아니라 타 기관 기업체 직원들의 건강 지킴도 보건소의 역할이므로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준비해 제공할 것이며, 직장 및 생활터 중심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