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이종백 기자] 충남도는 오는 15일부터 총 상금 2300만 원 규모의 ‘충청권 대학(원)생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청 대상은 충청권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팀(3인 이내)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수자원, 철도, 발전, 슈퍼컴, 바이오 분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복수 분야 응모도 가능하다.
신청은 공모전 누리집(ccsc2023.kr)에서 지정된 양식을 내려받아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와 함께 사이버위협 대응 시나리오를 작성해 7월 31일까지 전자우편(이메일주소 작성)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8월 중으로 심사를 거쳐 9월 1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으로,최우수상 1팀에는 도지사상과 상금 500만 원, 우수상 6팀에는 공공기관장상과 각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9월 19일 소노벨천안에서 개최되는 ‘2023 충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진행한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전세계적으로 사이버위협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사이버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이버대응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도와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국가철도공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 국가정보원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