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서장 총경 김봉운)는 지난 4월 30일(금) 나주시 소재 ○○기원 내에서 바둑을 두고 있던 피해자를 발견하고 미리 준비해간 식칼로 피해자의 배와 다리를 각 1회 찌른 피의자 박○○(남, 50세, 농축산물유통업)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5년 전 피해자 정○○(남, 63세, 무직)의 조카가 운영하던 농축산물 도소매업 법인에 수십억 원을 투자하였으나, 회사가 부도나 그 돈을 회수하지 못하게 되자 피해자를 실질적인 운영자로 여기고 이를 해결해 주라고 요구하였으나 해결이 되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은 것으로 추정된다.
나주경찰서는 범행 이후 경찰서로 찾아온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였으며, 피의자 및 관련자 조사하여 명확한 범행동기 등을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