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산하 전기전문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중소기업청장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벤처활성화, 창업활성화 및 지식서비스 활성화 분문 시상식’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포텍(대표 김영철)과 (주)에스케이에이(대표 김기홍)가 벤처기업 활성화 및 창업활성화의 공적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장 표창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업활성화분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에스케이에이는 알루미늄 열교환기 및 분말야금 공법으로 제조한 알루미늄 용접소재를 개발·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창업단계에서부터 알루미늄 열교환기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기업 포지셔닝 전략을 수립, 연 15조원의 해외 자동차 및 가전 공조기 시장을 공략해 2013년 ‘100만 불 수출탑’을 달성한 저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LED를 활용한 식물 재배용 챔버 기술개발, 무인기 엔진 지상성능시험장치 개발하고 있는 메카트로닉스기술 전문 기업인 포텍은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제어기술을 식물 재배용 챔버라는 틈새시장에 접목하여 미래의 먹거리를 고민하고 있는 일본, 중국, 중동지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조종석 패널 점검장비 및 국산 기동헬기(KUH)의 하론농도 측정장치 개발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기 지상 성능시험장치 개발 등 방위산업 발전 및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텍은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벤처기업 활성화 부문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운영하는 KERI 창업보육센터는 우수 연구인력 및 시설 등 최상의 창업보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첨단 벤처기업 창업을 꿈꾸는 창업자와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성공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창원시 성주동 한국전기연구원 내에 개소했다. 현재 총 9개사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으며, 23개사가 졸업하여 활발히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