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는 마을 구석 구석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복지 소외 주민들의 만족 100%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건강, 교통, 원거리 등의 이유로 복지시설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실시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8일에는 ‘제3회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승주읍 서동 마을회관과 봉곡마을 회관에서 실시하였다.
특별히 찾아가는 이동복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순천시 보건소의 행복24시, 주암댐효나눔복지센터(관), 푸드뱅크 등의 지역내 기관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실현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만족도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얼굴 팩마사지, 손·발 마사지기 등을 이용한 마사지 프로그램과 공기압치료기, 적외선조사기, 원적외선 돌뜸 등을 이용한 건강관리프로그램, 방역, 보장구점검 및 수리, 형광등 수리 및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해 주민들은 아들, 딸이 와서 도와주는 것 마냥 행복해 하셨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손길도 덩달아 흥에 겨워 하나라도 더 드리고 싶은 마음에 손과 발이 분주한 하루였다.
이날 사업에 참여한 서동마을의 오○○(남,62세) 이장님은 마을회관의 형광등이 어두워서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불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때마침 복지관에서 지원한 형광등기구를 교체 받게 되어 매우 만족해하셨으며,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는 마을회관까지 와서 노인들을 살펴주니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본 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아직도 농촌지역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복지서비스에 접근하기 힘든 지역장애인들이 많다”고 하면서“앞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서비스 개발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웃음 가득! 행복 가득! 읍·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복지 소외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지속적이고 꾸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적 복지수혜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