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농촌의 농작업 부담 해소를 위해 추진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2015년에는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사업을 확대 한다.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5천만원을 마을 또는 작목반, 단체에 지원하여 고령 및 여성농업인도 쉽게 작업 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농작업의 능률을 향상하기 위하여 편이장비 및 보조기자재를 지원하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농작업 환경을 분석하여 농작업 여건에 맞는 편이장비를 개발, 선정 보급하는데 도움을 주며 농작업 재해예방, 농작업질환예방교육 등도 지원한다.
영월군은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한반도면 후탄1리, 남면 북쌍1리, 수주면운학1리에 동력운반차, 탈곡기, 관리기, 개량형 손수레, 분무기 등 편이장비 182대를 지원했다.
2014년 수주면 운학1리 농작업 환경개선 컨설팅 실시결과 작업시간은 연간 695시간을 단축, 시간당 10,000원의 인건비로 계산해 695만원의 이익효과가 있는 것을 분석됐다.
농업기술센터(김온영 생활문화담당)은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편이장비를 발굴 및 개발 보급하여 고령인 및 여성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해 농업인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