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수탁기관 사단법인 청년여성문화원)와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찾아가는 재직여성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그녀를 위한 쉼표’를 실시했다. >
- 감정노동 재직여성 방문해 마사지, 상담 등 제공
- 사회적기업 갖춤웰빙뷰티와 협력사업으로 진행
- 내년에 상시 사업으로 확대할 것...신청 기업 접수 중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수탁기관 사단법인 청년여성문화원)와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여성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직여성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그녀를 위한 쉼표’를 실시했다.
여성가족부 사회적기업 ㈜갖춤웰빙뷰티와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다수의 감정노동여성들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재직여성을 대상으로 마사지서비스, 스트레스 상담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10월 30일 스탠포드 호텔, 그리고 11월 용산구 사회적기업, ㈜오앤오크리에이티브, (사)한국웨딩플래너협회 등 최근 4개 기업, 총 200명의 재직여성들을 대상으로 마사지서비스, 스트레스 상담 등을 실시했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재직여성의 고용유지와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여성근로자가 다수인 사업장,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사업장(콜센터, 백화점, 마트 등)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 지난해 이 사업을 기획해 올해 그 규모를 확대하여 실시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기대효과도 고려한 사업으로서, 피부시장의 특성상 늦은 시간까지 근무해야 하는 제약으로 인해 뷰티테라피스트로 근무가 어려웠던 어린 자녀를 둔 결혼이민여성 근로자에게 근무영역을 확대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중부여성발전센터 권금자 소장은 “여성의 취업률을 향상을 위해 재직여성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려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근무 중인 여성근로자를 위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휴식시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 예산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 여성가족부 사회적기업 ㈜갖춤웰빙뷰티는 ‘찾아가는 관리서비스’를 여성근로자기업 대상의 프로젝트 사업만이 아닌 상시 사업으로 확대 발전 시켜나갈 예정이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업은 기업의 규모와 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하여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이메일 (jungbu@seoulwomen.or.kr)로 문의 가능하다. 주윤기자 (ju-yun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