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고덕동 시립양로원의 본관 및 별관 등 전력소비량이 많은 577개의 조명 전체를 고효율 친환경 LED로 교체 중이다.
이번 조명 교체는 복지시설 전력효율 향상사업의 일환으로 11월부터 시작해 12월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고효율 LED조명은 백열등 및 삼파장 전구에 비해 수명이 최고 50배 길고, 전기요금은 약 70%를 줄일 수 있다.
조명교체로 절감되는 전력량은 연간 약 32,244kWh로 기존보다 약 35% 감축효과가 있으며, 약 4백만원/년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절감액 : 32,224kWh(절감되는 전력량) x 125원/kWh(6년간 전력요금 평균단가) = 4,028천원)
뿐만 아니라 그간 실내가 어두운 측면이 있었으나 이번 고효율 LED조명등 교체로 많은 어르신들이 보다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조명 665개를 고효율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한 바 있고 내년에는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전구형LED조명을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복지시설에 대한 LED조명교체를 통해 구매비와 전기요금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보다 밝고 효율적인조명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에너지 복지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