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식은 박우정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 테이프커팅, 목욕탕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
됐다.
부안면 작은목욕탕은 총사업비 3억3천만원을 투입, 146.43㎡(약44평) 규모의 신축 건물로 온탕, 냉탕, 사우나실, 탈의실, 보일러실 등 최적의 시설을 갖췄다.
목욕탕 운영은 예산 절감을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제로 여자는 월·수·금, 남자는 화·목에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료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은 무료이며, 65세 이상 노인과 미취학 아동은 1천원, 일반주민은 2천원으로 저렴하다.
박우정 군수는 “생활복지 차원에서 작은목욕탕 4개소를 성내, 성송, 상하, 심원에 추가로 조성 중이다. 주민 여러분이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내 집 목욕탕이라고 생각하고 아끼면서 이용해 주길 바라며, 따뜻한 목욕을 통해 하루를 마감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에서 현재 작은목욕탕이 운영 중인 곳은 무장, 공음, 해리, 대산, 흥덕면이며 부안면이 6번째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