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이 절실해지는 계절이 찾아왔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2월 17일까지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펼친다.
지역사회 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2001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각계 각 층의 후원자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분위기를 확산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情)을 전하고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전년도 수준인 18억 원. 구는 관내 사업장이나 직능·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및 모금함 설치, 발품 홍보 등의 캠페인을 펼쳐 후원자를 적극적인 발굴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및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성금은 일반기탁, 성품은 지정 기탁이 원칙이다. 성금 기탁은 송파구 전용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1/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를 이용하면 된다. 나눔 실천동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복지정책과(☎.02-2147-2680)로 문의하면 된다.
구관계자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우리 전통에 뿌리를 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라며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는 당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