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민원행정에 관한 3개 분야 9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시는 민원처리 신속성, 민원제도 개선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 기관에 올랐다.
시는 최우수기관 선정은 민선6기 출범 이후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소통담당관실 신설 등 조직과 민원처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로 받아들였다.
시는 지난 8월초 기존 과 단위 민원실을 국 직제의 민원소통담당관실로 확대 개편, 민원서류 발급 외에 여러 부서에 나눠져 있던 개발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원스톱 처리하고 있으며, 민원소통담당관실을 통한 민원 해결 건수는 1,960건으로 종전 민원실 일 때 43건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다.
신연균 민원소통담당관은 “민원처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개발 민원 통합처리, 민원 사안에 대한 전향적 접근, 담당 공무원들의 자세 변화 등이 맞물려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민원서비스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