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박순걸)가 16일, 최근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발견과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는 데 기여한 민간인 3명에게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3월 15일 청일면 속실리에서 발생한 산림화재와 4월 1일 둔내면 삽교리에서 발생한 통신선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초기 대응에 나선 민간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을 받은 김영희, 조필기, 안영진 씨는 각각의 화재 현장에서 발화 초기에 화재를 신속히 발견하고 즉각적인 진화 활동을 벌여,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순걸 서장은 “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용기 있게 행동해 준 세 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횡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