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은 이날 기념법회에서 자비와 지혜 발현하는 삶 성취. 3대 지표(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 통한 불국정토 구현. 주경야선의 수행종풍 생활화해 대승보살도 실천.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인류 평화와 국민 화합, 복지와 문화 융성 국가 건설, 남북 평화 통일에 헌신 등 250만 천태종도의 마음을 담은 종단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비전선포는 김학송 천태종 참의원장이 발표했다.
아울러 천태종은 부처님이 탄생한 국가인 네팔의 지진 피해의 조속 복구를 위해 전국 천태 사찰에서 모금한 성금 1억원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자승 스님에 전달했고, 전국의 천태불자들은 네팔에 발생한 지진으로 생을 달리한 이들과 유가족, 피해자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
또 이날 기념법회에서는 메르스의 조속한 퇴치와 가뭄 해갈을 기원하는 법회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각게 인사와 천태종 전국 사찰 신도 등이 참석해 구인사 개산 70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천태종은 최근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행사 참석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방역당국과 함께 메르스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였고, 전국 천태종사찰에 보년 공문과 사전 공지를 통해 "몸에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등 몸이 좋지 않은 이들은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구인사 백자리 주차장 입구에서 모든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과 탑승자 전원의 손소독을 실시하고, 일주문 앞에서는 열감지기를 설치해 통과하는 이들의 체온을 재고, 재차 손소독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