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올해 도 단위이상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평창을 찾은 선수단 및 관계자가 연인원 3만8,000여명에 달하면서, 19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평창컵 국제알파인 스키대회 등 올 한해만 25개 체육행사가 관내에서 열려 연인원 1만7,400여명이 군을 방문, 1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났으며, 3개 종목 68개의 전지훈련팀 유치로 연인원 2만600여명이 평창을 찾으면서 9억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강원도교육감기 레슬링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 선발대회’ 후속 성과로 도대표 레슬링 선수단 34명이 내년도 1월 중 평창에서 20일간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나는 등, 도 단위이상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가 전지훈련단 유치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은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각종 대회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관광, 경제, 홍보 등 다방면에서 스포츠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