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5일부터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4 진주국제농식품 박람회장(I홀)에서 ‘관세청 홍보전시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홍보 전시관에는 상담창구를 마련하여 박람회에 참가하거나 방문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수출입 통관절차, 품목분류 기준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으로 관세행정 상담을 해준다.
아울러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성기능 개선제, 비만치료제, 불법주류 등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식의약품 150여 점과,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가방, 시계, 의류 등 통관과정에서 적발된 위조상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행사기간 중 오후 3시부터는 ‘해외여행 상식 퀴즈대회’ 등 다양한 관세행정 체험행사를 벌여, 박람회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FTA 시대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면서, 국민들과 함께 소통·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