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7월 6일(토) 창원뉴코아 아울렛 4층 소극장에서 도내 3~7세 자녀를 둔 가정 아빠들의 육아 참여 모임인 ‘경남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 행사는 온라인 활동이 주가 되는 아빠단에게 활동 지침을 소개하고, 소속감과 의무감을 부여해 ‘함께 육아’의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오프라인 모임인 이날 행사에는 먼저 선배 멘토 아빠가 100인의 아빠단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요령을 안내하고, 이후에는 전 참석자가 함께 하는 ‘함께 육아 다짐 퍼포먼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동 인형극 공연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경상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경남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했으며, 신청자 142명 중 무작위 추출을 통해 100명을 선정했다.
‘경남 100인의 아빠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https://cafe.naver.com/motherplusall)에서 놀이․교육․건강․일상․관계 등 5개 분야의 미션을 아이와 함께 직접 수행하고, 육아일기를 작성하는 온라인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 문화 활동, 지역 멘토를 통한 정보 공유 등 아이가 함께하는 오프라인 활동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장재혁 경상남도 저 출생 고령사회정책관은 “도내 아빠들이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통해 육아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0인의 아빠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경상남도의 남성육아 참여모델을 정립하고 ‘함께 육아’ 문화 조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