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박상보 기자】 원주시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가 10월 2일 오전 10시에 원주문화원 문화공연장에서 천사의 날을 맞아 2025 천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원주시의회 조용기 의장, 천사운동 후원자, 원주시 내 천사운동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천사운동 후원자 및 천사운동본부 박만호 회장, 천사지킴이 연합회 이상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은 지난 2002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원주시만의 독특한 기부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천사의 날(매년 10월 4일)을 지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여, 천사운동 활성화에 노력하신 유공자를 포상하고, 후원금 전달 등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29개의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후원금 전달에는 삼산병원, 한국미용산업발전협의회, 태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학성동 천사지킴이, 봉산동 천사지킴이, 원주사회복지대학 총동문회 7대 회장이 참여하였다.
한편, 천사운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원주시 기반의 자발적인 나눔 운동으로, 후원금은 차상위계층 세대에 월 18만 원씩 생계비로 지원되고, 아이 좋은 원주 천사 사업비(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건강·재능·희망 지원)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