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실버대학은 3월 11일(화) 오후 2시, ‘대구 실버 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450여 명의 대구,경북 거주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조성화 경산실버대 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상훈(대구 서구) 국회의원의 축전도 이어졌다.
김상훈 의원은 축전을 통해 "무엇보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신념으로 매우 열정적으로 배우고 함께 나누며 성장해 오신 어르신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대구실버대학이 더욱 발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첫 공연으로 대구실버대학의 라인댄스팀의 ‘잠든 몸을 깨워라’ 댄스와 수성실버대학에서 준비한 건강댄스는 분위기를 띄우며 모두 함께 몸을 움직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색소포니스트 송귀재의 ‘남자는 말합니다’와 ‘나무꾼’ 감미로운 연주와 아랑고고 장구팀의 신나는 장구공연은 장르를 넘나들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편지낭독 시간에는 자식의 마음으로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어르신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자아냈다.
대구실버대학의 라인댄스팀의 ‘잠든 몸을 깨워라’ 댄스
아랑고고 장구팀
이한규 대구 실버대학장은 마인드강연을 통해 “세상에는 네 종류의 지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살아있을 때, 미리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사람입니다. 실버대학을 통하여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라며 마음의 세계를 설명했다.
이한규 대구실버대학장 마인드 강연
마인드 강연에 이어 대구광역시의회 이재화 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재화 부의장은 "저는 시의회에서 우리 어르신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하고 즐겁게 사실 수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실버대학에서 즐겁게 보내시고 제가 열심히 시의회에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축사를 전했다.
대구광역시의회 이재화 부의장의 축사
대구실버대학은 ‘소중한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모토 아래 대구,경북 실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