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단양읍 도전,별곡지구와 매포지역 도시가스 공급이 해결될 전망이다. 단양군과 충청북도에서는 내년 상반기 도비, 군비, 도시가스사 투자비 등 17억원을 투자하여 이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본관) 매설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그간 단양읍 상진리 일부 지역 공동주택에만 도시가스가 공급되어 도시가스 보급률이 7.1%(1,028가구)에 머물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단양읍, 매포읍 주민 3천여 가구에 보급되면 도시가스 보급률이 28%(4천여 가구)로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
단양군과 충청북도에서는 단양읍 상진리에서 도전?별곡 지구까지의 2㎞구간에 도시가스 본관을 매설하여 내년 상반기 도시가스공급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포공급관리소부터 매포읍 평동지역까지 4km 구간도 내년말 보급을 목표로 도시가스사와 협의하여 매설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는 배달과정과 용기가 불필요하므로 주거미관, 환경오염저감 등 주거환경에 유리하고, 특히 공기보다 무거운 LPG가스와는 달리 도시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워 가스사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상의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이외에도 단양군과 충청북도에서는 도시가스 미공급 취약지역에 대해 2018년까지 3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약 12㎞의 도시가스 공급관을 추가 설치하는 등 지역균형발전과 에너지복지 실현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