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지난 17일 1일간 방글라데시, 가나,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의 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오송생명과학단지 견학과정’을 충북 청주시 오송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충북 청주시 흥덕구 소재)는 본 과정 실시주체인 인력개발원을 비롯하여 식약처,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본부 등 6개의 국책기관이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모여있는 국내 최초 기업체(산)·대학(학)·연구소(연)·국책기관(관) 바이오 생명공학클러스터로 조성되어 있다.
본 과정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소개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국가 결핵 관리체계 등의 강의를 통해 한국보건의료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질병관리본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결핵연구원 등의 현장견학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진학 센터장은 “내년에 개최될 오송생명과학단지 견학과정에 많은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오송단지와 한국 보건의료체계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아프리카·중남미·아시아 등의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보건정책, 모자보건, 보건재정 및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고, 국내 보건복지분야 국제협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