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서은진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추석 연휴를 전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늘 9월 2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14일간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오늘 2일 밝혔다.
주요 안전관리 특별대책은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 대응태세 강화 ▲민생침해 사범 일제단속 ▲해양오염 취약 선박과 시설에 대한 순찰 강화 활동 등이다.
동해해경청은 추석 연휴기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평상시에 비해 많아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함정 등 현장세력의 긴급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선박 일일 이용객은 9월 평상시 대비 여객선 167%, 도선 72%, 유선 120%, 낚시어선 132%가 각각 증가했다.
윤병두 동해해경청장은 "국민이 여유롭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