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12월말까지, 54백만원을 투입하여 평창읍 여만리 등 12개 제설취약마을에 제설기 12대(차량용4, 트랙터용8)를 추가 보급한다.
군의 부착제설기 보급사업은 농업인이 보유한 소형트럭과 트랙터를 활용한 농촌형 맞춤제설로 2001년부터 현재까지, 부착제설기 318대를 179개 마을에 보급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국지적 폭설 발생시 군제설장비의 조기투입이 어려운 마을단위 소규모 도로(마을안길 및 농로 등)의 신속한 제설로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생활불편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부착 제설기 보급사업은 ‘내 집앞, 내 점포앞 눈치우기’ 시책의 모범사례이다.
평창군 안전건설과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대기불안정으로 올겨울은 대설과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재난대책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보완해 재난·재해가 없는 안전한 올림픽개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군민 여러분의 내 집 앞, 내 점포 앞에 쌓인 눈은 주민 스스로 치우는 등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