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서은진 기자]='강원도 원주시 섭재삼보길 89'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성애재단(원장 안은희)은 지난해 12월 7일 나눔 cafe '남향'의 문을 열었다.
'남향'은 우리가 살기에 적절한 볕이 드는 방향으로 언제 어디에 있든 이 곳의 아이들에게 사랑의 볕이 늘 머물렀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특히 나눔cafe '남향'은 순수 자원봉자자 Sunny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은 재능기부로, 이곳의 수익금 전액은 성애재단 아이들의 자립지원금으로 전달된다.
지역 곳곳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의 이어지는 방문으로 지난 2월 1일에는 그 첫 결실로, 대학생이 되는 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 Sunmny팀은 "우리들의 작은 행보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가슴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4월부터는 가족이 함께 나눔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가족 단위 문화행사(작은음악회, 인형극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