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서은진 기자]=원주시가 최근 업무별 현장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태블릿 형태의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공간정보 현장지원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0월 7일 보고회와 함께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기존 도로 및 지하 시설물의 점검 및 장애 발생 시 현장에서 정확한 시설물 현황을 확인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현장지원 서비스 시스템 도입으로 신속한 조치 및 업무 처리를 위한 현장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현장지원 서비스는 기존 내부 업무 시스템으로 활용 중인 공간정보 시스템의 데이터를 내려 받아 업무별 필요한 정보를 현장에서 태블릿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조사 후 공간정보 시스템에 조사 자료를 직접 갱신해 데이터의 일원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조사관리 업무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현장조사가 가능해졌으며, GPS 연동으로 조사자의 현재 위치 및 조사 대상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권요순 도시계획과장은 “공간정보 현장지원 서비스 도입으로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해 업무처리 방식이 크게 개선됐다.”며, “현장조사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 및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시민이 신뢰하는 원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