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강원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창출하기 위해, 한국서부발전 및 중소기업과 “탄소저감 중소기업 배출권 전환 지원사업”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지원사업에는 감축량 인증을 위한 보고서의 작성, 검증기관 선정 및 검증 대응, 배출권 확보 및 거래를 위해 자체 추진하거나,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추진하는 데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하였다.
연구원과 서부발전은 오늘 이루어진 업무협약에 따라서 본 사업의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대한 감축량 인증 신청 및 발행, 최종적인 거래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본 협약으로 15건의 사업을 통한 감축량 인증 신청을 통해 총 2만 2천톤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하고, 참여 중소기업은 작게는 약 1천7백만원에서 많게는 9천1백만원 정도의 인증실적(KOC) 판매비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엄경일 처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의 자체 경쟁력 확보 및 기업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본 협약을 통한 배출권 확보가 유동성 낮은 배출권 거래시장 여건 극복 및 상생 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고,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은 ‘앞으로 본 협약뿐 아니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다양한 지원방법을 개발 및 연구하여 중소기업과 상생 가능한 공유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