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함평군은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계를 활용한 양파 정식 작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양파 정식기인 10월 말부터 11월 초는 벼 수확 시기와 겹쳐 인건비가 천정부지로 오른다.
이에 군은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파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기계화 작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 농협 및 양파 농가와 함께 기계화 작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2025년까지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현재 113ha인 기계화 면적을 150ha로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농가에 양파 기계화 비닐, 기계화 전용 상토, 완효성 비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양파 전과정 기계화를 완벽하게 이뤄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