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광주상생카드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광주광역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제안한 탈북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60명이며, 1인당 10만원이 지원된다, 광주시는 북한이탈주민 광주지역적응센터에 의뢰해 최근 2년 내 최초 전입자와 지원을 더 필요로 하는 북한이탈주민 위주로 선정했다.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지역적응센터를 통해 이달까지 배부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에는 5월 말 기준으로 북한이탈주민 571명이 거주하고 있다.
김정민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도 광주시민이다”며 “북한이탈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