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박순걸)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대응을 위해 9일부터 14일까지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및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횡성소방서 구조대원 16명이 참여해 관내 주요 등산로 일대에서 안전대책 시설물과 안전표시판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한편, 119신고앱 활용을 위한 훈련과 위성전화기 및 무전기 통신상태 점검 등 실질적인 구조 대응능력 강화에 집중했다.
특히 위성전화기의 통화서비스 상태와 산악지형별 무전기 수신 가능 지역을 확인해 실제 상황에서의 통신 두절을 방지하고, 요구조자 운반기법, 헬기유도 및 접근 가능지역 확보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도 병행해 구조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박순걸 서장은 “산악사고는 초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