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서은진 기자]=고성군(군수 이경일)이 제10호 태풍 '크로사'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지난 8월 15일 08시부터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와 17시 2단계를 운영 태풍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에 들어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개 협업기능에 따라 해당부서로 구성 및 운영하고, 읍면에서는 자체비상계획을 수립하여 읍면장 책임 하에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읍면장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저지대, 소하천 등에 순찰을 통해 소규모 산사태와 침수 등은 임시조치하고 재대본에 상황전파, 단체카톡방 공유와 군에 양수기 등 지원요청을 통해 신속한 복구에 임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부서에서 관리하는 사업장, 도로, 하천, 개발행위허가지를 비롯해 산불피해 마을에 나가 현장상황을 재대본에 전달하고 수습상황을 바로 재난관련 직원과의 단체카톡방을 통해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습상황을 살펴보면 ▲공현진 국도 도로변 침수 1차선 차단하고 국토청에 관리토록 조치 ▲신안리 건봉사 포교당 경내 사면 일부 붕괴 토사제거 및 나무 3그루 제거 ▲주택가 주변 저지대 양수기 설치 배수완료 ▲공현진 감자바우농장 빗물과 토사유출 마대쌓기 완료 ▲지하도 및 도로 배수 조치 ▲명파리 도로 산사태 임시조치, 통일전망대 가는 길에 넘어진 나무 제거 등 이다.
이경일 군수는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산불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에 철저를 당부하는 한편 특히 주택주변 축대, 주택침수, 진입도로등 주민생명과 재산관련 분야에 집중해 달라"고 재대본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