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홍기한 기자]=강원도와 강릉시는 지난 8월 17일(토) 경포호수공원에서 열린 “썸머 댕댕런 행사장”에서 동물유기 방지 및 동물등록 자진신고 홍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번 캠페인은 휴가철 유기·유실동물 증가 방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반려동물 소유자의 의무사항 및 일반인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 운영 홍보를 통해 동물등록제에 대한 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했다.
강원도 동물방역과 및 강릉시 축산과 등 18명을 동원하여 썸머 댕댕런 행사 참석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단지, 홍보물(배변봉투) 등을 배부하며 의무사항, 펫티켓을 홍보하는 한편 반려동물 미등록 소유자에게는 자진신고기간 운영사항을 알려 동물등록을 실시토록 안내했다.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자진신고기간 이후에는 미등록시 100만원 이하, 변경사항 미신고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원도 홍경수 동물방역과장은 "반려견 소유자분들께서는 반드시 반려견을 등록해주시기 바라며, 외출 시 목줄, 입마개 등의 준수사항을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기 방지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동물유기 방지와 함께 펫티켓을 준수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