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서은진 기자]=원주시 김광수 부시장이 지난 8월 14일 관내 물놀이 지역을 현장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김광수 부시장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호저면 산현교 및 지정면 간현관광지 등을 방문해 안전시설 설치 상태와 안전관리요원 근무실태 등을 살폈다. 아울러 무더위 속에서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안전관리요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김광수 부시장은 "여름 피서철이 끝날 때까지 단 한 명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원주시 물놀이 관리지역은 총 17개소이며, 위험표지와 부표, 이동식 구명환 거치대 등 안전시설 설치와 함께 물놀이에 대한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물놀이 위험구역은 대부분 수심이 깊은 국가하천으로 부론면 법천소공원과 두꺼비오토캠핑장, 지정면 간현관광지 등 7개소가 지정돼 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관리지역 17개소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52명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이용객이 많은 호저면 산현교, 부론면 두꺼비오토캠핑장, 지정면 간현관광지 등 4개소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시범 운영한 결과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는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