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지역 대표 농산물이며 여름이 제철인 복숭아를 테마로 하는 축제인 경산 도도(都桃)데이 행사를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경산시 남매근린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올해 6회를 맞는 ‘경산 도도데이’는 경산지역 복숭아 생산 농업인 단체인 경산복숭아연구회(최재원 회장)와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단장 영남대 윤해근 교수)이 공동 주관하고 경산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복숭아 생산 단체가 주관하는 지역 대표 농산물 홍보·직판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산 복숭아는 전국에서 품질이 우수하기로 소문나 있고 1년 중 가장 복숭아가 많이 출하되는 시기를 맞아 도시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복숭아 신품종 소개와 효능, 맛있게 먹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자체 품평회를 통해 경산 복숭아의 품질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농업인과 도시소비자가 상생‧협력하는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
경산복숭아연구회 영농조합법인(김무술 대표)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데 도도데이에서는 수출 품종의 전시, 홍보, 무료시식 행사를 열었다.
또한 빛깔 곱고 당도가 높은 경산복숭아를 도시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시중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직판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권태영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행사로 경북 복숭아 소비촉진과 해외로의 수출확대의 계기가 되고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