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강원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부터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이전인 내년 3월 말까지 22억 원을 투입하여 6개 시군에 재선충병 방제대상목 10,998본 전량방제를 목표로 본격적인 방제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13년 춘천시 동산면(잣나무 2본)을 시작으로 주변 시군으로 확산되어 소나무와 잣나무를 크게 위협하고 있으며, 이번 방제는 금년 4월부터 예찰 및 검경을 통해 확인된 감염목 653본과 주변의 감염우려목을 포함한 방제대상목 10,998본을 매개충의 월동이 끝나는 내년 3월말까지 전량 제거하여 수집·파쇄하고, 수집·파쇄가 어려운 지역은 훈증 또는 그물망 피복처리를 실시하며, 선단지에는 예방나무주사 192㏊를 실시하여 재선충병 발생 저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 발생시군 : 춘천, 원주, 삼척, 홍천, 횡성, 정선
- 방제시기 : ’21. 11월 ~ ’22. 3월말까지
- 방제방법 : 전량 파쇄 * 파쇄가 어려운 지역은 훈증처리 또는 그물망피복
- 선단지 예방나무주사 192㏊ 실시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반출금지구역 지정된 25만㏊(437개 리·동)에서 국유림과 협업하여 예찰방제단 214명이 합동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나무류의 불법 이동을 단속하기 위한 이동단속 초소 23개소(92명)를 운영하여 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복진 강원도 녹색국장은 “강원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감소를 위하여 선제적 예찰과 적기 방제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원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부터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이전인 내년 3월 말까지 22억 원을 투입하여 6개 시군에 재선충병 방제대상목 10,998본 전량방제를 목표로 본격적인 방제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