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김숙자)가 지난 24일부터 2일간 구조대원들의 전문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승강기 고립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장 및 31명의 구조대원이 참여한 이번 교육훈련은 승강기 고립사고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및 인명구조 요령을 숙달하고 응급처치능력 등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소방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은연 과장님을 강사로 초청해 전략상황실에서 승강기 안전사고 방지 등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직접 코아루센트럴퍼스트아파트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승강기 구조 및 종류별 특징 △승강기 마스터 키 사용법 △수동조작을 통한 승강기 문개방 훈련 △승강기 내 인명구조 시 안전조치 요령 등이다.
이석환 구조대장은 “승강기에 고립됐다면 무리하게 탈출하기보다는 곧바로 비상호출버튼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해 고립사실과 부착된 고유번호를 알리고 구조대 도착 전까지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