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김숙자)가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필로티 구조는 지상층에 기둥과 내력벽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체 외의 외벽 등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시킨 구조로, 주차장, 창고시설 등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 구조는 화재 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빠르게 연소 확대돼 화염 및 연기로 지상 대피가 어렵고, 소방대원들의 진입 및 구조시간 지연 등 화재취약요인이 상당하다.
이에 소방서는 △필로티 구조 건축물 현황 및 실태조사 △필로티 건축물 소방시설 유지·관리점검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및 대피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숙자 서장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평상시 안전의식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