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횡성군이 지난 11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봄철 산불 발대식 및 산불예방교육’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귀중한 산림을 지키겠다는 결의문 낭독과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진화대 및 감시원의 업무역량을 위한 산불예방 직무교육이 실시되었다.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봄철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군은 산불 예방 활동과 초동 진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 200여 명을 채용하고 산불진화차량 일제 점검 및 각종 산불진화장비 상태 점검 등 산불 예방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현상이 지속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기상 여건이 산불방지에 매우 불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취약지에 인력을 배치하여 불법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입산객이 증가하는 주말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방지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산불취약지역에서는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한 계도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선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다. 빈틈없는 감시활동과 초동 진화 태세를 확립하여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 주시길 바란다. 특히 진화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