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영수)이 오는 12월 30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 확정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된 검체를 대상으로 주요변이 4종*에 대한 확정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오미크론변이 의심검체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 추가분석을 의뢰하고 있다.
* 주요변이 4종: 알파, 베타, 감마, 델타변이
최근 오미크론변이 의심검체 3건을 질병관리청에 의뢰(12. 20.)하여 모두 오미크론변이임을 확인(12. 22.)하였으며, 지역 내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보다 신속한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 확인을 위하여 확정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추정검사 후 질병관리청 확정검사를 진행할 경우 약 3일 정도 소요되었으나, 연구원에서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 확정검사를 수행함으로써 24시간 이내 신속한 확인이 가능하여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등 방역 대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코로나19 신속진단 및 변이바이러스의 신속·정확한 분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