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염홍림)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번 달 18일까지 산림화재 발생 시 대피 등 초동 대응이 어려운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유사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피난약자시설 대피유도 훈련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피난약자시설의 경우 이들에 대한 대피 유도 인원 부족으로 화재 시 대피가 곤란하고, 산림화재의 양상이 복잡·다양해 화재에 쉽게 노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피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산림인접 피난약자시설 대피 유도 전담제 운영 ▲시설 관계자 연락망 구축, 이동수단 및 대피장소 경로 등 현지적응 훈련 ▲수용인원에 대한 피난계획 수립·지도 및 2층 이상 피난기구 설치 권고 등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피난안전관리 강화 ▲불시 무 각 본 대피훈련 지원 등을 실시했다.
염홍림 횡성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 산불은 아주 작은 불씨로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가능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특히 피난약자시설의 경우 스스로의 힘으로 대피가 곤란한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대피유도 훈련으로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