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시정부는 5개 과제가 선정, 국비 15억원 및 청년인턴 67명을 확보했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민간 데이터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생산·개방하는 사업이다.
사업 운영에 청년 인턴을 고용해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 및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과제당 인턴 13~14명을 고용하는 조건으로 최대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도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개 과제에 대해 국비 4억원 및 청년인턴 21명을 지원받은 바 있다.
올해 시정부는 3월 사업 계획서 접수 및 4월 온라인 발표을 거쳐 공모에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달 중으로 관련 기업과의 협약을 거쳐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 과제는 ▲춘천시 관광정보 표준데이터 및 OpenAPI 구축 ▲춘천시 버스민원 분석 통합 데이터 구축 ▲춘천시 주요 관광지 및 대학가 데이터 및 디지털 트윈 구축 ▲춘천시 근교 산길 보행로 데이터 및 디지털 트윈 구축 ▲춘천시 생활 쓰레기 배출 현황 데이터 구축 및 시각화로, 총 5개다.
이를 통해 구축된 공공데이터는 관광객, 시민 및 기업들에게 무료로 공개되어 각종 관광, 행정 등 각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규일 춘천시 정보통신과장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전문지식을 갖춘 청년 등의 지역 일자리를 늘리면서 공공데이터를 확보하고, 지역 데이터 기업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