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염홍림)가 2일 부산 강서구 소재의 주식회사 수(대표이사 황득규)에서 110만원 상당의 전기화재예방 콘세트용‘붙이는 소화기(119스티커)’500점을 소방서에 기부해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붙이는 소화기는 콘센트와 멀티탭에 부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특수 소화 스티커로 속에는 고성능 소화 물질이 농축돼 있다. 특정 온도에 도달할 경우 스티커 속 캡슐이 터지며 자동으로 소화 물질을 분출해 초기 화재를 진압한다.
이번 기증식에는 횡성소방서와 주식회사 수 업체 관계자 2명(대표이사, 홍보실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황득규 대표이사는“횡성군민이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했다”고 말했다.
염홍림 횡성소방서장은 “횡성군의 소방안전에 관심을 가져준 주식회사 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증물품은 화재취약계층 가구 및 화재취약시설물의 소공간용 화재예방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