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횡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밤고개마을(한우로 227-3)에서 읍하4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원예교육 프로그램 「할머니가 들려주는 꽃 이야기」를 진행하였다.
횡성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원예교육 자격증을 취득한 구리고개 주민협의체 회원이 직접 수강생에게 원예교육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받는 대상은 매번 다르며, 남녀노소 제한을 두지 않는다. 올해에는 횡성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10명 이상 20명 이하의 단체는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단순히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을 넘어 직접 흙을 만지고, 꽃을 심으며 원예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현 구리고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회장은 “우리 구리고개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자격증을 취득하고, 주민들을 위해 교육하는 열정에 감동받았다.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여하여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