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이동민 신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이 4. 22.(월) 부임 후 첫 행보로 4. 23.(화) 10시에 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 청장은 취임사를 통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우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그 일환으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살폈다.
신림-판부 도로건설공사는 현재 공정률 48%로 ‘21년에 착공하여 ’26년 준공 예정인 2차로 개량공사로, 이날 현장에서는 안전관리 상황을 하나하나 직접 살펴보고, 건설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등 앞으로 업무의 우선이 안전에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원주지방국토청의 ‘소규모 건설현장(50억미만) 안전강화를 위한 이행계획’의 원활한 작동 여부도 점검하였다.
원주지방국토청은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 167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주기적으로 불시점검(안전가디언)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험·병목지점 개선사업 및 낙석 등의 위험이 있는 건설현장 20개소를 선별하여 상시 관제시스템(CCTV를 ITS센터와 연계)의 단계별 구축과 사전 계도 차원의 품질․안전 컨설팅(연간 50개소 내외 현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민 청장은 “한 번쯤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현장관계자에게 당부하면서 “관내 건설현장에서 안전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주청부터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