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담양군이 군민들의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일 창평 5일시장 일원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환절기를 맞아 감기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필수적인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에 대해 홍보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바른 손씻기는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비벼서 손바닥,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어야 하며, 일상생활 중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반드시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 또는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해야 한다.
또한, 가을철 열성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논밭이나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씻기, 빨래하기 등 예방수칙 홍보도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손을 잘 씻는 것만으로도 감기 등 호흡기질환은 20% 감소하고 설사질환은 30% 감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