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5일 12시경 부여읍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상황에서 집주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피해가 상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의 말에 따르면 주택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뒤늦게 화재를 인지한 집주인 임모씨(남,40대)가 집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비록 진압에는 실패했으나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화재가 주택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아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더군다나 이 마을은 소방서로부터의 거리가 상당히 멀어 평소 소방사각지대로 여겨진 곳이라 집주인의 초기 대처가 아니었다면 그 피해는 훨씬 컸을 것으로 보였다.
이 화재로 보일러실과 주택 처마 등이 일부 소실 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20분 만에 진화됐다.
김윤정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대의 위력은 소방차 1대보다 크다.”며 “비록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지는 못했지만 집주인의 침착한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천만다행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