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여수) 전남 여수시 소라면 봉두리 일대 채석단지 지정에 대해 여수시청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과도한 개발에 따른 환경훼손과 인근마을과 농경지에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지난 5일 여수시에 따르면 T 건설업체가 소라면 봉두리 51만여㎡ 부지를 채석단지로 개발하는 신청서를 지난 2015년 12월 산림청에 제출했고, 현재 사업계획서 검토와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T 업체는 이 부지에서 30년간 6단계로 8만5000㎡의 토석을 채취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은 상태다. 부지 소유권은 개인이 48.5%, 애양원이 29%, 건설업체가 22%를 가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해당 부지가 산사태 취약지역인 점, 농업용수원인 인근 대포저수지 오염, 여수영락공원 진입부 교통체증, 소음·비산먼지 발생 등을 이유로 지난 1월 18일 공청회까지 무산됐다. 한편 여수시가 해당 사업계획의 환경영향평가와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의견서 제출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서에는 주민들의 걱정과 환경훼손 피해 우려 등이 담길것으로 보인다. 채석단지 지정은 신청, 서류검토, 현지조사, 관계기관 협의,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채석단지 지정 움직임에 따라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며 “주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산림청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0만㎡ 이상 채석단지 지정권은 산림청장, 20~30만㎡는 도지사가 각각 갖는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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