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전주) 9일, 전북 전주 완산도서관 강당에서 전주시립도서관이 주관한 독서마라톤 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올해 우수 독후감상을 수상한 학생과 시민, ‘2017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 등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및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주시립도서관이 올해로 6년째 이어온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접목시켜(책 1페이지=1m) 선택한 코스를 완주하는 책읽기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전주시 독서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시립도서관은 독서마라톤 대회의 ‘독후감 공유하기’ 코너에 참여한 총 238편의 독후감에 대해 전북문인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중고등부·성인부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15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초등부 수상자로는 ▲최우수상-이승환, ▲우수상-이세은,이정민, ▲장려상-이건호,장성대,이가은이 선정됐다. 중고등부에서는 ▲염혜원 학생이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차병철,백모민, ▲장려상은 이지언,조선우,황지혜 학생이 수상했다. 성인부 최우수상은 김나영, 우수상은 이수아,한경희 씨가 수상했다.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산고등학교 2학년 염혜원 학생은 “도서 ‘월든’을 읽고 “주인공인 소로우의 충고와 조언을 통해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고독과 개인적인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해줬다”고 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단위의 독서생활 증진에 기여하고 도서관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주시와 한국도서관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올 한해 도서대출량, 도서관 이용횟수, 도서관 이용태도 등을 고려하여 도서관 이용이 활발하고 모범적인 독서생활을 실천하는 가족이 선정됐다. 완산구에서 선정된 가족은 모두 7가족으로 ▲ 최한경 씨 가족(완산도서관) ▲류방희 씨 가족(평화도서관) ▲김혜정 씨 가족(서신도서관) ▲육민영 씨 가족(삼천도서관) ▲이수연 씨(효자도서관) 가족이다. 이 가운데 최한경 씨 가족은 부부가 맞벌이인 관계로 완산도서관을 아이들의 방과 후 공간으로 활용, 학교 수업을 마치고 도서관에서 부모님이 데리러 올 때까지 자유롭게 책을 읽도록 했다. 평화도서관을 이용하는 류방희씨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 예절 지키기에 앞장서고, 어린이 특강 시 도움 역할을 자처하는 등 타 가족회원에 모범이 돼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독서환경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고 특히 아이들은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하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자녀와 부모가 함께 도서관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독서의 생활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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