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김제) 숭의여대 학생 30명이 지난 8일~11일, 3박 4일동안 전북 김제를 찾았다.
김제시측은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이 결합한 신개념 봉사활동의 봉사의 기쁨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1석 2조의 프로그램, 볼런투어 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의 방문에 대해 전라북도와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주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일부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 사업이라고 전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30명의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김제 관내 3개 기관(중부지역아동센터, JG작은도서관, 푸른꿈지역아동센터)에서 '꿈이 있는 아이들과 함게하는 신나는 여름캠프'란 주제로 봉사활동을 가졌다.
김제시측은 교육봉사활동, 체험활동, 김제시 투어로 일정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아이들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 집중력·활동력·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봉사활동, 쌀쿠키와 책꽂이를 만들어 지역아동들에게 전달하고, 몽당크레파스를 재활용하여 새 크레파스를 만들어 해외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체험과 봉사가 결합된 체험형 봉사활동 그리고 김제시의 주요명소인 벽골제와 새만금 33센터를 둘러보는 투어를 주된 활동내용으로 설명했다.
또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LED식물공장, 전망대를 탐방하고 농생명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농생명의 우수성과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제시에 따르면 숭의대 학생이 봉사와 여행을 함께하는 볼런투어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주변 관광도 덤으로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면서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정창섭 센터장은 “볼런투어를 통해 자원봉사활동과 김제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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